2013 프로야구가 지난 주말 개막해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. 야구를 사랑하는 스타들이 종종 시구자로 등장하는 등, 야구와 연예인의 관계는 뗄레야 뗄 수 없는데요. 프로야구와 깊은 인연을 지닌 스타들은 과연 누구일까요? 화면으로 만나보시죠. <br /> <br />지난달 30일, 2013 프로야구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[현장음: 이시영] <br /> <br />많은 분들과 지금 활동하고 있는 정말 훌륭한 선수분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는.. <br /> <br />LG와 SK의 개막전 경기가 열린 인천구장에 배우 겸 복싱선수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시영이 시구자로 나서 야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복싱 인천구청 소속인 이시영은 인천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SK 유니폼을 입어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문난 야구팬인 김소연은 지난 2007년 야구장에서 소원성취를 해 화제가 됐는데요. <br /> <br />[인터뷰: 김소연] <br /> <br />Q) 시구는 어떻게 하게 됐는지? <br /> <br />A) LG 팬이었거든요. 초등학교 때 부터였으니까 벌써 10년도 넘었죠. 친구들이 야구 룰을 잘 모르니까... 보통 혼자서 자주 왔었는데 이걸 기사로 어떤 분이 써 주셨는데 그걸 보시고 그럼 시구를 한번 해 보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해 주셔서 너무 영광이다 싶었어요. <br /> <br />LG 경기는 꼭 챙겨본다는 LG 골수팬 김소연! 야구마니아답게 공 잡는 폼부터 예사롭지 않은데요. <br /> <br />가볍게 손을 들어 관중에게 인사를 하며 마운드에 오른 김소연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완벽한 자세로 멋진 시구를 선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: 김소연] <br /> <br />Q) 연습은 많이 했는지? <br /> <br />A) 시구 제의가 들어와서 연습을 많이 해야 되겠다 싶어서 예쁜 척 안하고 잘 던져보고 싶었어요. 그래서 연습을 1주일 정도를 동네 운동장과 집 마당에서 열심히 했는데, 아.. 생각만큼 안 나온 것 같아서 지금 너무 속상해요. <br /> <br />시구 나선 스타들의 워너비 스타로 꼽히는 홍수아! 그녀는 사뭇 다른 시구 폼으로 지금까지도 연예계 최고의 투수로 손꼽히고 있는데요. 그래서 생긴 별명도 홍드로죠. <br /> <br />[현장음:홍수아] <br /> <br />진짜 홍드로 맞아? <br /> <br />홍수아는 개념시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답게 완벽한 투구 폼을 자랑하는데요. <br /> <br />[현장음: 이경필/야구코치] <br /> <br />홍수아씨는 제가 우연치 않게 선수시절에 홍수아씨를 밑에서 연습을 지도를 해줬는데요 저 역시 처음 던지는 것 보고 깜짝 놀랐어요 '어디서 연습하셨냐고' 처음 던졌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던지는 부분은 타고난 것 같아요 홍수아씨는 <br /> <br />현역의 선수들도 놀랄 만큼 완벽한 투구 폼은 물론 완벽한 제구력에 놀라울만한 볼 속도를 자랑하는 홍수아! <br /> <br />[현장음: 홍수아] <br /> <br />최고 많이 나온 게 한국시리즈 5차전 때 85km... <br /> <br />홍드로 홍수아는 두산 베어스를 응원하는 대표 연예인이기도 한데요. 두산 선수들과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며 꾸준한 두산팬임을 자랑해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야구 응원팀을 고르는데에 있어서 가장 고려하는 점은 고향죠. <br /> <br />광주에서 태어난 박신혜는 어린시절부터 이종범 선수의 팬이라고 자랑하며 기아 타이거즈를 지지해왔는데요.
